경제·금융

[스와치코리아] 테마시계 선보여

「그들의 손목에는 테마가 있다. 사랑·음식·물·미래가 1000년대 마지막 봄·여름을 맞는 테마다」어떤 제품을 말하고 있는 것인지 감을 잡기가 쉽지 않다. 다름아닌 패션시계 스와치의 올 봄·여름 신상품 테마다. 12일 스위스 스와치 그룹의 한국법인인 스와치코리아(대표 박창인)는 이들 4가지 테마에 따라 각기 디자인을 달리한 100여종의 신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내놓는 제품은 일반 플라스틱라인 부터 200M 방수가 되는 스쿠버라인, 세계에서 가장 얇고 가벼운 스킨바린 등이 망라되어 있다. 현대인들이 일상생활을 표현하는 4가지 주제에 맞춘 다양한 디자인이 특징이라고 이 회사는 강조했다. 사랑이 테마인 시계는 밴드에 「누구일까요(GUESS WHO), 첫사랑(FIRST LOVE)」 등의 메시지가 적혀 있는 캔디를 달거나 어머니의 사랑(상품명:DEAR MUM)을 표현하기 위해 손으로 쓴 「땡-큐(THANK YOU)」를 새겨 넣는 방식이다. 음식은 초컬릿향이 나는 「비마인(BE MINE)」이나 체중계 모양의 「칼로리」등으로 표현했다. 물과 미래(퓨처) 제품도 이렇게 하나하나 특징을 만들어 해석을 달았다. 스와치는 『이들 4가지 테마는 생활에서 꼭 필요한 요소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며 『색다르게 소비자들에게 접근하기 위한 밀레니엄 마케팅 가운데 하나』라고 소개했다. 【박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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