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상무이사에 김병상·김병진씨 선임
국민은행이 파업 사태와 관련해 임원 두 명을 해임하고 후임 인사를 단행했다.
국민은행은 2일 김병상 상무이사대우(업무지원본부장)와 김병진 상무이사대우(신탁업무본부장)를 새로 임명하는 등 임원 신규 인사를 단행했다.
국민은행은 이에 앞서 안경상 전 상무와 박도원 전 `업무지원본부장을 지난해말 파업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어 사표를 수리했다.
김병상 상무는 서울대 지리학과를 나와 73년 국민은행에 들어왔으며, 옥수동 점포장 등을 거쳐 동부지역본부장을 지냈다. 김병진 상무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73년 국민은행에 들어왔으며 여신기획부, 기업금융부 및 중부지역본부장을 지냈다.
김상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