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신지애(22ㆍ미래에셋)가 급성 맹장염으로 수술을 받아 당분간 대회 출전이 어려워졌다.
신지애의 매니지먼트사 세마스포츠마케팅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신지애가 이날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스테이트팜클래식 출전을 준비하던 중 복부에 통증을 느끼고 병원을 찾아 급성 맹장염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복강경 수술을 받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신지애는 스테이트팜클래식과 다음주 숍라이트클래식에는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신지애는 11일 퇴원해 회복 기간을 가진 후 2주 뒤 열리는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웨그먼스 LPGA챔피언십을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