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액상 담지 제형 안정화 기술을 이용한 에어쿠션’이 ‘IR52 장영실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장영실상은 산업기술혁신에 기여한 국내 기업과 연구소에 주는 상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한다.
에어쿠션은 선크림이나 파운데이션 등 기초 메이크업 제품을 특수 스펀지 재질에 흡수시켜 팩트형 용기에 담아낸 것으로 아이오페와 헤라, 설화수, 베리떼 등 아모레퍼시픽이 전개하는 여러 브랜드에서 다양한 제품으로 응용 출시됐다.
지난해 아모레퍼시픽은 국내외에서 1,260만개의 쿠션 제품을 팔아 총 3,2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2012년에는 대한민국 기술대상 우수상을, 2013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차세대 일류상품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