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작년 4,627억 적자
대한항공은 1일 지난해 매출은 늘었으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날 매출액이 15.4% 늘어난 7,26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항공수요 증가와 수익성위주 노선운영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그러나 당기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278% 줄어든 4,627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고, 경상이익은 515%가 감소, 7,659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유가와 환율이 오르면서 원가 및 영업외 수지가 악화돼 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또 액면가 기준 배당률은 8%로 전년보다 2% 축소됐다고 덧붙였다.
채수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