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를 위해 롯데마트는 경북 김천과 의성에서 수확된 자두 130t을 확보했다. 특히 모든 자두의 단맛을 비파괴 방식으로 검사해 당도 10브릭스(Brix)이상의 것들만 골랐다.
이번 행사의 대표 품목인 ‘달콤한 자두(1.2kg)’의 가격은 6,900원(1팩)이다.
신경환 롯데마트 과일팀장은 “대표적 여름 과일인 자두 행사를 준비하면서 전체 물량에 대한 비파괴 당도 검사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가뭄으로 자두의 초기 수확량이 많지 않지만, 최대한 맛있는 자두를 엄선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의 경우 가뭄의 영향으로 자두 출하 시기가 전반적으로 늦고 가격도 작년보다 비싼 편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최근 1주일(6월 17~23일) 가락시장의 자두 반입물량은 226t으로 작년 같은기간의 45.9% 수준에 불과하다. 평균 도매가격도 4만1,924원으로 지난해 2만3,275원보다 80% 정도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