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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코, 가파른 성장세 '주목'

작년 건축사업부문 1兆매출…"건설업계 10위권"

현대차그룹 종합건설회사 엠코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엠코는 지난해 건축사업부문에서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 3일 엠코에 따르면 건축ㆍ주택ㆍ해외사업을 총괄하는 건축사업부문은 지난해 당진 철강연구소, 기아차 미국 조지아공장 공사 등 116개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현장 5,400억원, 해외현장 5,000억원을 달성, 총 1조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2006년(7,700억원)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건축사업부문별 매출을 기준으로 비교할 때 건설업계 10위권에 근접한 수치라고 엠코 측은 밝혔다. 전창영 엠코 건축본부 부사장은 “설립 5년이란 짧은 기간에 사업부문매출 1조원을 달성한 것은 회사의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민·관급공사와 해외수주를 강화해 2010년 10대 건설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엠코는 건축사업부문 중 80%에 달하는 그룹사 비중을 70%까지 낮추고, 민·관급 공사 비중을 30% 수준까지 확대해 올해 매출 목표로 1조 1,200억원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매년 10% 이상의 성장률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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