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BIZ플러스 영남] 경남은행, 장학재단·메세나사업등 사회공헌 활발

4년새 총자산 2배·순익 4배 '성장·수익성 1등'<br>지방銀 최초로 80억원 출연 사랑나눔재단 설립<br>취약계층 보호·예술단체 지원등 지역사랑운동



정경득(오른쪽) 경남은행장이 소년소녀가장 지원을 위해 태호(가운데) 경남 지사에게 순회차량 2대를 전달하고 있다.

정경득(가운데) 경남은행장이 최근 창립 38주년을 맞아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IZ플러스 영남] 경남은행, 장학재단·메세나사업등 사회공헌 활발 4년새 총자산 2배·순익 4배 '성장·수익성 1등'지방銀 최초로 80억원 출연 사랑나눔재단 설립취약계층 보호·예술단체 지원등 지역사랑운동 마산=황상욱 기자 sook@sed.co.kr 정경득(오른쪽) 경남은행장이 소년소녀가장 지원을 위해 김태호(가운데) 경남 지사에게 순회차량 2대를 전달하고 있다. 정경득(가운데) 경남은행장이 최근 창립 38주년을 맞아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외환위기로 지난 2001년 우리금융지주에 인수됐던 경남은행(행장 정경득)이 4년간 외형성장 2배, 수익 성장 4배라는 자신감을 기반으로 이젠 지역 사랑운동에 발벗고 나섰다. 지방은행중 처음으로 8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을 통해 다양한 지역공헌활동과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실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2일자로 맞은 창립 38돌. 창립기념식장에는 과거 그 어느 해보다도 축하와 박수 소리가 높았다. 경남은행이 경남과 울산, 부산지역 고교생 등 모두 100명을 선발해 학생당 100만원씩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것이다. 특히 정경득 은행장이 직접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하고, 일일이 격려하는 따듯한 장면을 만들며 그 어느 해보다도 훈훈한 창립기념식이 됐다. 이 장면은 행내 위성방송시스템을 통해 생중계돼 은행 전 임직원이 함께 했다. ◇지방은행 1호 공익법인 ‘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 지난 2006년 5월 지방은행 1호 공익재단으로 출범한 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 경남은행이 50억원의 초기 설립금을 전액 출연한 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은 출범 2주년을 넘어서며 명실상부한 지역의 대표적인 공익재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금까지 경남은행이 재단에 출연한 금액만도 총 80억원에 달한다. 경남은행은 이 재단을 통해 ▦아동 및 청소년 지원사업 ▦노인 및 장애인 지원사업 ▦문화예술 지원사업 ▦체육단체 지원사업 ▦환경개선지원사업 등 5대 중점사업을 주축으로 날이 지날수록 체계화 되어가고 있다. 사랑나눔재단에서는 다양한 영역의 공헌사업을 전개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소년소녀가장 등 보호대상 아동들의 원활한 보호·상담을 위해 경상남도 가정위탁지원센터에 2,000만원 상당의 차량 2대를 기증했다. 또 올해로 18회째를 맞아 장수대회로 성장한‘여성백일장 및 어린이사생실기대회’도 지난달 창원, 김해, 진주, 울산 등 4곳에서 동시에 열어 7만 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사랑나눔재단에서는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연중 구호품 전달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사랑의 김장 담그기, 사랑의 연탄 배달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는 언제나 함께 하고 있다. 경남은행의 지역환원사업도 활발해 울산의 상징인 태화강에는 50억원의 예산을 투입, 인도교(십리대밭교)를 건설해 올 연말게 지역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고래의 모습을 형상화한 태화강 십리대밭교는 생태환경도시 울산을 상징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지난 96년‘경남문화재 100선’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0여종의 책자를 탄생시킨 향토문화지 발간사업. 지역의 명산에 환경 친화적인 정자와 쉼터, 등산로 안내표지판 등의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하는‘아름다운 산 가꾸기 사업’. 이러한 사업 영역은 경남은행만의 독창적인 지역공헌사업으로 지역 내에서 그 명성이 높다. 문화예술사업도 활발하다. 지역의 크고 작은 문화예술단체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은 기본. 지난 2003년부터는 경남오페라단을 후원하며 모두 5편의 작품을 무대에 올렸다. 또 고성오광대와의 메세나 결연 약정, 무형문화재 지원사업 등을 통해 경남은행이 지역 메세나 대표기업으로서도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정경득 은행장이 초대 회장직을 맡아 경남메세나협의회 창설을 진두지휘하며 지금까지 150개 참여기업과 모두 18쌍의 결연을 성사시켰다. 경남은행은 공익법인인 사랑나눔재단에 매년 은행 이익의 1~2% 최소 20억원 이상을 출연해 향후 대형 시중은행에 버금가는 지역 대표 공익재단으로 키워냄으로써 보다 내실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성장성·건전성·수익성 1등 은행= 지난 1970년 자본금 3억원으로 설립된 경남은행. 외환위기 이후 수년간 자산규모가 급증했고 국내은행 최고 수준의 건전성과 수익성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2003년말 11조2,000억원에 불과하던 총자산은 지난 4월말 현재 23조원을 돌파, 2배 이상 증가했다. 2008년 1분기 고정이하여신(금융기관의 대출금 중 연체기간이 3개월 이상인 부실채권)비율이 0.56%로 국내 은행권 최고의 건전성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창립이래 최대인 1,61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한 데 이어, 올 들어서는 지난 1분기에만 66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함으로써‘성장성·건전성·수익성 1등 은행’을 달성했다. ◇지역대표 금융기관 발돋움=경남은행은 지역경제의 든든한 경제동맥이자 지역경제의 지킴이로서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원활한 금융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또 은행 이익의 지역환원을 위해 공익법인인 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을 통한 지역공헌사업 활성화와 기업메세나 활동을 선도하는 등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지역은행으로서 경남은행은 서민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은 물론, 지난 1월 국내 최초로 장애인 전용 ATM기를 설치하는 등 보다 폭넓은 고객과 소외된 계층에게도 양질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지난 4년간 140개의 유·무인 점포를 신설해 모두 450여 개에 달하는 지역 최대 금융 네트워크를 구축, 명실상부한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울산 토박이' 삼창기업 창립 34돌 • 삼창기업, 원전제어계측 분야 국내 최고 • 삼창기업·자회사 엔바로테크 • 양복점 브랜드 '당코리 테일러' 이영재 • 신승부 울산대 생명화학공학부 교수 • 대구상의 '경제 아카데미' 창립 外 • 산업용 세정제 전문 메카켐코리아 • "따뜻한 밥 한끼로 행복 나눠요" • 대구 달성2차 産團외투기업 입주 줄이어 • 대구모바일단말상용화센터 이종섭 센터장 • 울산 '지산 오차드 힐' 울주'가화파티오' • 덕양산업 '울산 신기술 연구소' 설립 • 울산 '서울성형외과' • 안동, 경북 북부 물류중심 부상 • 울산항만公 '항만 세일즈' 나선다 • 마산밸리 'U-메뉴팩처링사업' 탄력 • 경남은행, 장학재단·메세나사업등 사회공헌 • 창원市, 獨세계시장회의 참가 • 마산 국화축제-함평 나비축제 자매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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