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식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630억원(+3.4% YoY), 영업이익 26억원(-16.5% YoY)을 전망한다”며 “이는 기존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준으로, 계절적 최대 비수기 및 최근 유리병의 재사용 증가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유리병 사업부의 실적악화를 예상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1분기 실적의 질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조금 다르다”며 “성장을 이끌고 있는 글라스락의 OP margin이 2010년 수준인 약 18%로 회복되며 수율이 정상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1분기 글라스락 중국 수출도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약 54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240억원 달성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글라스락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약 23% 증가한 230억원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특히 “유리병과 캔 사업부문의 1분기가 비수기이고, 주로 여름철에 맥주와 음료의 판매가 확대되기 때문에 2~3분기 유리병과 캔 사업부문의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보여 2012년 실적은 1분기를 기점으로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