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기관투자가들은 주식매입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기관투자가들은 외국인한도 확대 둘째주인 지난주(7∼12일)에 사자 7천8백71억원, 팔자 7천5백26억원으로 3백45억원을 순매수해 지난 9월 둘째주이후 4주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기관별로는 투신사가 7백59억원을 순매수해 가장 적극적인 매수에 나섰으며 증권사와 연기금등도 각각 48억원, 53억원을 순매수했다.
그러나 은행, 보험은 각각 3백52억원, 1백35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주 기관투자가들이 다시 순매수를 보인 것은 금리인하등 정부의 경쟁력 강화방안이 가시화되고 반도체경기 회복조짐을 나타낸 것등이 매수세를 자극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