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가 2015 프란치스코 교황방문 1주년 기념 전국사진공모전 입상작을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16일간 당진솔뫼성지 특설전시장에서 전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사진작가협회충청남도지회가 주최하고 충남도, 충남도의회, 당진시, 당진시의회, 천주교대전교구, 솔뫼성지에서 후원한 이번 사진공모전은 종교와 계층을 넘어 낮은 사랑을 실천하신 교황의 숭고한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전국에서 539점이 접수돼 심사를 거쳐 최종 81점이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신자들의 환영인파속에서 인자한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드는 교황의 모습을 순간적으로 잘 담아내 왕성호씨의 작품인 ‘교황님 환영’이 선정됐고 정국희씨의 ‘여사울성지’가 최우수상을, 장성자씨의 ‘어머나’와 이재홍씨의 ‘사랑해요 papa’가 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