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물산] 국제 구리값 상승 수혜

삼성물산은 카자흐스탄에서 대규모 구리사업을 전개하고 있는데 올 상반기 톤당 1,437달러였던 구리가격이 1,600달러로 회복되었으며, 생산자들의 생산감축 및 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한 경기회복세에 힘입어 올연말 가격은 톤당 1,7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삼성물산은 지난 95년부터 카자흐스탄 제스까스간 구리 콤비나트에서 연간 35만톤의 구리를 생산하고 있는데 구리가격이 톤당 1달러 상승하면 35만달러의 매출증대효과가 생기는 셈이다. 제스까스간 콤비나트는 전세계 구리 생산량의 3%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카자흐스탄 구리사업부에서 올해 5억7,000만달러의 매출과 5,000만달러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리가격 상승으로 삼성물산은 올해 31조8,000억원의 매출과 700억원의 당기순이익이 예상된다. /서정명 기자 VICSJM@SED.CO.KR

관련기사



서정명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