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은행들의 수수료 인하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기업은행도 일부 수수료를 인하했다.
기업은행은 2일부터 자기앞수표발행수수료, 인터넷뱅킹ㆍ텔레뱅킹 등의 이용수수료를 면제하거나 인하했다고 밝혔다.
자기앞수표발행수수료는 종전 일반수표의 경우 장당 400원, 정액수표의 경우 100원을 받던 것을 전액 면제해 고객이 무료로 자기앞수표를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터넷뱅킹 및 텔레뱅킹 타행이체 수수료는 건당 600원에서 건당 500원으로 인하했다.
이밖에 건당 최고 3만원을 받던 보호예수수료도 면제해 고객이 유가증권ㆍ예금증서ㆍ귀중품 등을 수수료 부담 없이 은행에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