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반도체 내년부터 두자리 성장”/세계무역통계기구 자료

세계반도체경기는 올해 5%대의 약보합세를 보인뒤 내년부터는 두자리수의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29일 입수한 세계반도체무역통계기구(WSTS)자료에 따르면 비메모리반도체를 포함한 세계반도체시장규모는 올해 1천3백91억9천2백만달러로 전년보다 5.5% 신장하고 내년에는 1천6백26억2천2백만달러로 16.8%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99년에는 98년보다 19.0% 늘어 1천9백35억8천7백만달러, 그리고 2000년에는 20.0% 증가한 2천3백23억7천3백만달러로 2천억달러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업체들이 주력하고 있는 D램 등 메모리시장은 올해 전년보다 15.5% 감소한 3백4억3천1백20만달러에 그치겠지만 내년부터는 증가세로 돌아서 올보다 16.9% 늘어난 3백55억8천9백만달러, 그리고 99년과 2000년에는 4백39억2천9백80만달러와 5백48억9천7백40만달러로 전년대비 각각 23.4%와 25.0%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김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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