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공인중개사무소 이숙자(李淑子·여)사장은 『분양 열기가 당초 예상을 웃도는 수준』이라며 『30~40평형대 아파트 분양권을 찾는 수요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李사장은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난 90년대초 중동신도시의 청약 열기를 방불케 하고 있으며 특히 실수요자들이 많아 1·2순위 청약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30~40평형대의 경우 현재 1,000만~1,5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있다』며 『내년 집값이 적잖게 오를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확산되면서 서둘러 내집을 마련하려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프리미엄은 앞으로도 500만원 가량 더 뛸 것』으로 내다봤다.
李사장은 그러나 20평형대의 경우 수요는 풍부하지만 프리미엄은 그다지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032)324-2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