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경제 신간] 성공한 국가 불행한 국민 外






한국경제의 숨겨진 진실

■성공한 국가 불행한 국민(김승식 지음, 끌리는책 펴냄)= 지난해 대한민국은 2050클럽에 가입했다. 국민소득 2만달러와 인구 5,000만 명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세계 일곱 번째 국가가 된 것이다. 그 동안 한국경제는 빠르게 성장해 왔다. 그러나 개인의 성장과 발전은 국가의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부와 성공이 극히 일부 계층에게만 쏠리면서 양극화는 심해지고 일반 국민은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을 겪고 있다. 책은 정부기관의 각종 통계자료와 기업 및 민간연구소의 자료 등을 바탕으로 한국경제가 발전해온 과정에서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국민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친 요소들과 각종 정책들, 한국경제의 숨겨진 진실을 재점검한다. 1만 5,000원.


경제·노동문제 등 분야별 대안 제시

■절벽에 선 한국경제(송희영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경제전문기자인 저자가 경제·노동·사회 등 분야별로 우리나라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44가지 대안을 제시한다. 저자는 비정규직 문제, 재벌 개혁, 빈곤층 확대, 청년 백수 등 우리 사회의 수많은 골칫거리는 1997년 'IMF 외환위기'를 잘못 해석한 데서 출발했다고 풀이한다. 또"지난 해 대선에서 폭발한 재벌 개혁의 목소리와 복지 수요는 65년간 고집스럽게 유지해온 분배의 법칙을 바꿔달라는 것이었다"며"이 같은 신호를 놓치면 큰 재앙이 닥칠 것"이라고 경고한다. 저자는"이제 한국 경제가 결단을 내려야 할 시기를 맞았다"며"65년 간 성공적으로 지켜온'성장의 법칙'과'분배의 공식'을 변형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1만 6,800원.


CEO가 갖추어야 할 필수 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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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의 일(하마구치 다카노리 지음, 쌤앤파커스 펴냄)= 경영 전문컨설턴트인 저자가 기업 수천 곳의 흥망성쇠를 지켜보며 회사를 경영하는 사장들이 반드시 갖춰야 할 덕목을 귀띔한다. 사장의 진정한 능력은 회사를 일시적으로 성공시키는 것이 아니며, 회사를 영원히 지속시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일을 실천하는 것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한다. 사장으로서 꾸준히 실력을 갈고 닦아 회사와 직원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동시에 자신과 싸워 이겨야 한다고 조언한다. 1만 5,000원.

진화심리학 토대로 본 한국 미래

■5년 후 대한민국(공병호 지음, 21세기북스 펴냄)='공병호 자기경영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저자가 진화심리학을 토대로 한국의 미래를 전망한다. 인간 본성을 탐구해 한국 사회의 미래가 어떻게 변할지 풀어낸다. 저자는 인간의 원시 본능과 신념의 혼돈 때문에 한국이 위기에 직면했다고 진단한다. 미래를 위한 준비 방편으로 꾼 돈을 알뜰살뜰 쓸 것, 본질에 충실할 것, 고정비용을 낮출 것 등을 제안한다. 1만 5,000원.

윤택한 삶 이끄는 네 가지 성공 자산

■긍정으로 턴어라운드하라(차문현 지음, 21세기북스 펴냄)='턴어라운드'(turn around)는 방향을 돌린다는 말이다. 경제 경영에서는 적자에 시달리던 기업이 급격히 흑자를 낼 때, 내리막길을 걷던 주가가 큰 폭으로 뛰어오를 때 흔히'턴어라운드 했다'고 말한다. 인생에서도 턴어라운드의 순간이 있다. 저자는 여러 가지 사회적 편견을 딛고 삶의 전환점을 맞은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토대로 삶을 윤택하게 꾸릴 수 있는 네 가지 성공 자산을 알려준다. 1만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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