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20명, 베이징총영사관 부지 진입
탈북자라고 신원을 밝힌 20명이 15일 오전6시께 베이징(北京)의 주중 한국대사관 영사부(총영사관) 건물의 담을 넘어 부지로진입했다.
이들은 그러나 영사부 건물 샷터가 내려져 있어 건물안으로는 들어가지 못하고있다.
영사부건물밖 구내 부지는 중국 외교부 관리 회사 소유로 중국 공안당국이 이들을 끌어낼 수있어 이들의 신병처리가 주목된다.
영사부 건물에는 현재 100여명의 탈북자가 수용돼 있고, 영사부 진입 탈북자는신원이 확인되면 거의 대부분 서울로 송환됐다.
(베이징=연합뉴스) 조성대 특파원
입력시간 : 2004-10-15 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