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24일 임시국회 세부 의사일정에 관한 협의를 갖고 다음달 7~8일 이틀간 여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열린우리당 김부겸ㆍ한나라당 임태희 원내 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수석 부대표 회담을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4월 임시국회는 6일부터 5월5일까지 30일간 열린다.
여야는 또 6일 국회 본회의에서 ▦독도수호 및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대책특위구성결의안 ▦부패방지위원 추천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 선출 등의 안건을 처리하기로 했다.
국회는 이어 11~14일 나흘간 정치ㆍ통일외교안보ㆍ경제ㆍ교육사회문화별로 대정부 질문을 실시하고 분야별 질문자 수는 열린우리당 5, 한나라당 4, 비교섭단체 1명씩으로 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