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역사 3개노선 22곳 설치 검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3개 노선에 모두 22곳의 역사가 설치될 전망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6일 “GTX 총 3개 노선에 22개의 역사를 설치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0곳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기 9곳, 인천 3곳 등이다. 노선별로는 고양 킨텍스~동탄신도시 구간(46.3㎞)에 9개 역이 설치되고, 의정부~ 청량리~군포 금정 구간(49.3㎞)에 7개 역이 설치된다. 또 청량리~여의도~인천 송도 구간(49.9㎞)에는 9개 역이 검토되고 있다. GTX 역 중 청량리, 서울역, 삼성역 등은 환승역으로 운영된다. GTX가 지하에서 고속 주행을 해야 하는 특성을 감안해 역사를 도심의 경우 6㎞ 간격으로, 교외 지역은 10㎞ 간격으로 설치하는 원칙이 적용됐다. GTX 사업은 오는 2012년 착공, 2018년 완공되면 최고 시속 200㎞, 평균 시속 100㎞로 수도권을 30분대 생활권으로 단축시킬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으나 대략 3개 노선에 22곳의 역사 설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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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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