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금감원, 보험사 6곳 종합검사 착수

SetSectionName(); 금감원, 보험사 6곳 종합검사 착수 문승관기자 skmoon@sed.co.kr

금융감독원이 손해보험 3개사와 생명보험 3개사에 대한 종합검사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이번 종합검사에서 퇴직연금 몰아주기 등 계열사 부당지원과 유럽발 재정위기 확대에 따른 자산건전성 이상유무를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7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달부터 삼성화재ㆍ동부화재ㆍ메리츠화재ㆍ대한생명ㆍING생명ㆍ푸르덴셜생명 6개사에 대한 종합검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3년 만에 종합검사를 받는 삼성화재는 그룹 계열사들의 퇴직연금 가입 몰아주기 등을 비롯해 실손형 의료보험 불완전판매 등 민원발생 부분의 개선이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 받는다. 동부화재와 메리츠화재도 각각 오는 7월과 10월 차례대로 종합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경영 및 영업 전반에 대한 집중조사는 물론 기업보험 등 일반보험에서 계열사 밀어주기 행태가 벌어지고 있는지에 대해 검사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손보사 종합검사와 함께 대한생명과 ING생명ㆍ푸르덴셜생명의 종합검사도 이달부터 동시에 실시된다. 금감원은 유럽 재정위기 확산으로 전세계 금융시장이 출렁거리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 여부 등 리스크 및 재무건전성 관리에 초점을 맞춰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금감원의 한 관계자는 "모두 17명의 검사인력을 파견, 6~7월에 걸쳐 차례대로 종합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보험사 경영전반에 대해 검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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