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정우성, 도쿄 소방청 포스터주인공에


영화 '새드무비'에서 소방관으로 출연한 배우 정우성이 도쿄 소방청의 '가을 화재 예방운동' 포스터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일본 스포츠호치 신문은 21일 "최근 한 도쿄 소방청 관계자가 시사회에서 오는 11월11일에 개봉하는 정우성 주연의 '새드무비'를 감명 깊게 관람했다"며 "그는 정우성이 목숨을 내놓고 일하는 소방관들의 희생정신을 잘 전달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판단, 캠페인 포스터에 기용했다"고 보도했다. 배우 야마다 다카유키, 스모 선수 고토오슈 가쓰노리와 고니시키 등이 포스터에 등장한 적은 있지만 외국인이 기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 '가을 화재 예방운동' 포스터에는 영화 '새드무비'의 한 장면이 사용되며 10월 초부터 일본 전역에 약 17만장이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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