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가 영국 등 해외 금융감독당국과 증시 불공정거래 조사를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독일ㆍ영국ㆍ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금융감독기관을 방문, 상호 협력관계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금감위가 6일 밝혔다.
윤 위원장은 영국 감독기관과 현재 맺고 있는 협력 양해각서(MOU)를 개정해 불공정거래 조사와 금융기관 등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UAE와는 불공정거래 조사를 위한 정보공유 방안을 모색하고 독일과는 은행 분야에 한정된 협력관계를 보험 분야로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