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제학술대회] 장보고 해양개척정신 재조명 내달 4일부터

해상왕 장보고의 해양개척 정신을 기리기 위한 국제학술대회가 다음달 4~5일 이틀간 전남 완도군에서 열린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장보고 대사 해양경영사 연구 국제학술대회」는 신해양시대를 맞아 1,200여년전 통일신라시대에 이미 청해진을 설치, 동북아시아 해상권을 장악하며 우리민족의 웅대한 기상을 전세계에 널리 알렸던 장보고대사의 위대한 업적을 재평가하기위해 완도군이 마련하고 있는 학술행사다. 첫날에는 「청해진의 복원을 위한 조사발굴과 연구의 방향」에 관한 손보기 단국대 석좌교수의 기조강연과 함께 스즈키 일본 국학원대 교수와 공영안 중국 항주대교수, 김정배 고려대 총장, 최병현 숭실대교수등 국내외 해양전문학자들의 발제및 토론시간이 마련된다. 토론회끝에는 장도일대 유적답사도 열린다. 이틀째 행사에서는 「장보고 선단의 무역항로와 교역상품」「장보고 선단과 관세음 신앙」「장보고 이후의 해양활동_후삼국,고려시기를 중심으로」등 장보고의 활동을 재조명하는 심층적인 주제를 가지고 참석자들간에 열띤 토론이 벌어질 예정이다.【완도=김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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