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기업인 디지탈캠프가 국내 최초로 10종의 플래시메모리카드를 지원하는 멀티카드리더기 를 개발했다.
심현대 디지털캠프 사장은 “이미 나와있는 6종 멀티카드리더기에 최근 새로 출시된 메모리스틱 4종을 지원하는 기능을 추가한 10종(10 in 1) 제품을 20일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모델명은 `DCAMP CGX-2`로 새로 지원되는 메모리카드는 메직게이트ㆍ듀오ㆍMSA-128S2ㆍ메직게이트 듀오 등이다.
USB 2.0 인터페이스를 채용한 이 제품은 전송속도가 484Mbps로 기존 USB 1.1 방식보다 최고 40배 빠르다. MP3파일 대여섯 개 분량에 해당하는 30MB를 전송하는 시간이 기존 제품은 40여초 걸렸으나 이 제품은 약 10초에 처리한다. 또 이 리더기는 크기가 95 X 56 X 12.5mm로 전세계에서 가장 작고 얇다.
<이규진기자 sk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