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김주리, 미스유니버스 대회 오프닝 책임진다

발레 경험 살려 오프닝 댄서에 뽑혀… 노출빈도 높아 수상 가능성 ↑


2009 미스코리아 진 김주리가 '세계미녀' 반열에 성큼 다가섰다.

2010 미스유니버스대회에 출전 중인 김주리는 본선 대회에서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는 10명 중 한 명으로 뽑혀 무대 정중앙에 서게 됐다.


84개국 후보가 모두 무대에 서지만 무대 맨 앞줄 가운데 자리는 심사위원 등의 눈에 잘 띄어 수상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지기 때문에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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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리는 15일(현지 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가운데에서 춤을 출 10명의 후보로 뽑혔어요. 오프닝 쇼 진도도 다 나갔어요"라는 글을 올리며 기뻐했다.

주최 측은 여러 테스트를 통해 춤과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후보 10명을 사전에 선발했다. 러시아 볼쇼이 발레 학교에서 발레를 전공한 김주리 외에 재팬, 노르웨이, 자메이카, 남아공, 태국의 후보 등이 무대 중앙에 서는 기회를 잡았다.

김주리는 16일간의 합숙을 마친 뒤 오는 23일(현지시간) 밤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에서 열리는 제59회 미스유니버스 대회에서 세계 미녀들과 자웅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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