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안테나의 지난해 4ㆍ4분기 실적이 기지국용 안테나 수요가 급증한 데 힘입어 업계 예상치를 크게 초과할 것으로 추정됐다.
18일 굿모닝신한증권은 “에이스안테나의 지난해 4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존 당사 예상치보다 각각 55%, 115% 증가한 203억원과 27억원으로 상향한다”며 “연간 기준으로도 매출액 6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돌파가 가능해 대표적인 실적주로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 같은 실적 개선에 대해 지난해 국내 통신업계의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 투자가 확대되면서 국내 안테나 시장의 55~60%를 점유하고 있는 에이스안테나의 기지국용 안테나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글로벌 납품업체 물량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며 성장동력을 재차 정비할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2008년에는 이를 바탕으로 20% 이상의 영업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에이스안테나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1,500원에서 현 주가 대비 75%가량 상승 여력이 있는 1만2,8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