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신흥 화랑가로 떠오르고 있는 청담동, 신사동 등 강남 일대의 화랑들이 일반인을 겨냥한 아트페어를 만들었다. 강남일대 화랑, 공예, 디자인업체 26곳이 참여한 ‘SIAC(Seoul Identity Art & Culture)2006’(운영위원장 이숙영 예화랑 대표) 행사가 12월 4일부터 9일까지 코엑스 컨벤션홀 3층에서 열린다.
‘열린미술시장’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갤러리묵, 갤러리미소, 갤러리시몬, 갤러리 SP, 갤러리 유로, 갤러리 인데코, 다도화랑, 닥터박갤러리, 더컬럼스, 려갤러리, 문화인아츠, 박여숙화랑, 서종갤러리, 서화갤러리, 송아트갤러리, 에스파스솔, 예화랑, 웅갤러리, 조선화랑, 청작화랑, 코리아아트갤러리, 필립강갤러리 등 화랑 22곳과 Zecraft최인숙, 토아트갤러리, 예나르, 크래프트하우스 등 공예, 디자인업체 4곳이 참여했다.
올해 행사는 각 화랑들이 대표작품을 판매하는 ‘화랑기획전’과 작가 250명의 작품 1,000점을 100만원대에 판매하는 ‘100만원 작품전’ 등 크게 두가지로 구성되며 ‘한국 현대미술품 유통’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