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우즈, 조니워커클래식 선두

우즈, 조니워커클래식 선두 타이거 우즈(25)가 아시아ㆍ유럽ㆍ호주PGA투어 조니워커클래식(총상금 약 132만달러)에서 이틀연속 선두를 달려 우승을 눈앞에 뒀다. 전날 선두로 나선 우즈는 18일 방콕 알파인골프 앤 스포츠클럽(파72ㆍ6,989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1개, 버디5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중간합계 18언더파 198타로 2위 그룹을 3타차로 따돌렸다. 우즈는 이날도 특유의 장타를 앞세워 4개의 파 5홀에서 이글1개, 버디3개를 낚아내는 완벽한 샷을 과시했다. 우즈는 이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면 미국PGA투어 9승을 포함해 올 한해 모두 10승을 기록하게 된다. 지난해 우승자 마이클 캠벨(뉴질랜드)은 이날 보기 1개를 기록했으나 버디를 무려 10개나 잡아내는 절정의 샷을 자랑하며, 9타를 줄여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로 로드니 팜플링(호주)과 공동2위에 올랐다. 한국선수 가운데서는 박노석(류골프)이 이날 버디4개, 보기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25위에 올랐고, 강욱순(삼성전자)은 이븐파 216타로 공동48위, 신용진은 4오버파로 무너져 중간합계 1오버파 217타로 공동64위에 머물렀다. 김진영기자 입력시간 2000/11/19 18:3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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