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호 연구원은 “심텍은 경쟁사들 대비 스마트폰 비중이 낮다는 이유로 할인되어 거래되어 왔으나 MCP매출액이 본격 가세하면서 스마트폰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우려감이 사라진 만큼 밸류에이션 따라잡기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지난주 심텍의 대주주가 보유중인 지분 143.3만주(4.8%)가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매도 되었다”며 “이는 대주주가 보유중인 warrant(250만주)행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도 후 warrant를 행사하게 되면 대주주 지분율 하락 리스크는 없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계절적인 비수기 감안하여 매출액은 1,531억원(+3.3% y-y), 영업이익은 135억원(opm 9%)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부터 삼성전자 MCP 매출이 가세할 것으로 보여 실적 계단식 상승이 전망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