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웰빙포트폴리오/ 4월호] 현대증권 '가가호호 ETF적립투자'

목적에 따라 4가지 상품 선택

현대증권의 ‘가가호호 ETF 적립투자’는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적립펀드 상품이다. 지난달 28일 출시된 이 상품은 현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ETF 중 가장 높은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는 KODEX200 ETF가 투자 대상이다. 기존 적립투자 상품인 ‘왈츠’에 일임형 랩의 운용상 유연성을 추가하고 인덱스 투자에 따른 만족도를 더했다는 얘기다. 가입 기간은 1년 이상 10년 미만이며, 1회 최소 불입액은 10만원, 수수료는 연 1.5%로 중도해지 수수료는 없다. 이 상품은 투자자들이 가입 목적에 따라 여러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고객이 가입 조건을 스스로 결정하는 ‘기본형’을 비롯해 ▦목표금액 달성 때마다 자동해지 상환되는 ‘목표 금액형’ ▦목표수익률 달성 때 국공채로 전환되는 ‘목표 수익률형’ ▦목표지수에 이르면 자동 상환되는 ‘목표 지수형’ 등 4가지다. 이완규 상품개발팀 팀장은 “ETF는 기대에 맞춰 수익을 실현할 수 있고 매달 적은 금액으로도 우량 상장사를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주식에 70% 이상을 투자하는 성장형 펀드 중 KOSPI200의 수익률을 초과하지 못하는 펀드가 의외로 많다는 점을 감안할 때 좋은 적립 투자 대상”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기존의 성장형, 시스템형, 교육비 마련용, 절세형, 해외투자형 등 다양한 적립투자 상품에 인덱스형을 추가, 고객의 목적이나 상품의 특성 등에 맞춘 적립투자 상품을 모두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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