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슨정보통신(18180)의 2대주주가 보유 지분을 장내에서 모두 매각했다.
22일 텔슨정보통신은 2대주주인 윤서용 전무가 지난 17~18일 보유주식 122만주(5.9%)를 주당 950원(총 11억6,000만원)에 모두 매도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윤 전무가 지분을 정리한 배경에 대해 윤 전무 등이 지난해 회사측으로부터 123억원을 빌린 후 이 돈을 상환하기 위해 지분을 정리했다는 해석과 현 경영진과의 마찰로 지분정리에 나섰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텔슨정보통신은 지난해 매출은 762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80% 가량 증가했지만, 순익은 404억원 적자로 전년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