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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니츠키야, "김연아 직접 보고 싶다"

사진=MBC방송화면 캡쳐

러시아의 ‘신예’피겨 선수 율리아 리프니츠키야(16)가 “김연아를 직접 보고 싶다”고 말했다.

리프니츠키야는 1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단체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마친 뒤 “김연아가 오랫동안 경기에 나오지 않아 실물로는 본적이 없다. 보고 싶다”고 밝혔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72.90점의 올 시즌 개인 최고 기록을 달성한 리프니츠카야는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도 141.51점으로 시즌 최고점을 기록했다. 두 프로그램의 결과를 더하면 214.41점으로 김연아가 지난해세계선수권대회에서 획득한 218.31점에 근접한 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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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니츠카야의 활약으로 순위 포인트 67점을 쌓은 러시아는 2위 캐나다(56점)와 11점으로 차이를 벌리고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한편 1998년생으로 올해 16세인 리프니츠카야는 2011년 제6차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와 2012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김연아가 발목 부상으로 불참한 ISU 피겨 그랑프리 2차 대회 ‘스케이트 캐나다’ 여자 싱글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20일 김연아와 대결을 펼칠 여자 피겨스케이팅 개인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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