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철강 조기매각 촉구
한보철강 소액 채권단이 한보철강의 조기 매각을 촉구하고 나섰다.
채권단 대표 60여명은 11일 오전 삼성동 한국자산관리공사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한보철강 매각 지연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며 조속한 매각으로 채권을 변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 소액 채권단들은 부산지역 800여 납품업체 및 건설 시공업체들로 구성됐다.
지난해 5월부터 한보철강의 매각 작업을 떠 맡고 있는 자산관리공사측은 "이달말까지 부즈알렌 컨설팅에 의뢰한 용역 결과가 나온다"며 "용역 결과에 따라 2월부터 국제입찰 방식의 재매각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동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