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출판가] "20세기 최고작가는 황석영"

20세기 한국의 최고 소설가는 황석영, 최고 문제작은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으로 각각 조사됐다.시공사가 발행하는 계간 '문학인'과 한국문예창작학회(회장 김수복ㆍ단국대 교수)가 최근 공동으로 실시한 '20세기 한국문학사 10대 사건 및 100대 소설'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설문조사에는 대학 국문학과 및 문예창작과 교수, 문학평론가, 문예지 편집위원등 문학 관계자 109명이 참가했으며, 설문조사 결과는 오는 18일 발행되는 '문학인' 겨울호에 공개된다. 조사항목별 10위까지 순위는 다음과 같다.(괄호안은 득표수) ◇작가별 순위 ▦황석영(88) ▦최인훈(87) ▦조세희(85) ▦김승옥(83) ▦염상섭(79) ▦김동리(73) ▦이청준(70) ▦이 상(69) ▦이광수(68) ▦채만식(65) ◇소설 작품별 순위 ▦조세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76) ▦최인훈 '광장'(68) ▦김승옥 '무진기행'(58) ▦이 상 '날개'(53) ▦염상섭 '삼대'(50) ▦김동리 '무녀도'(49) ▦이광수 '무정'(46) ▦김동인 '감자'(38) ▦이청준 '당신들의 천국'(38) ▦박완서 '엄마의 말뚝'(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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