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셜네트워킹사이트(SNS)인 마이스페이스가 11일(현지시간) 전체 직원의 절반 가량인 500명을 감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 존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에서 “앞으로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을 확보를 위해 힘들지만 필요한 결정을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마이스페이스는 페이스북에 밀려 고전해왔다.
그는 이번 조치로 전체 직원의 47%가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스페이스는 지난 2005년 뉴스코프에 의해 5억8,000만달러에 매각됐다. 마이스페이스는 최근 수년간 페이스북에 밀려서 회원 수가 계속 감소하는 등 경영상의 압박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