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유아이에너지, 사우디 왕자와 대구에서 전격 회동

유아이에너지는 2일 사우디 아라비아의 나와프 빈 모하메드 왕자(Nawaf bin Mohammed)가 대구에서 최규선 회장과 전격 회동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유아이에너지 관계자는 “8월 31일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를 참관 하고 있는 사우디의 나와프 왕자일행과 최규선 회장이 대구현지에서 긴급회동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동에서 주한 사우디 알 바라크(Ahmad Younos Al Barrak) 대사 및 유아이에너지 전임원이 배석한 가운데 해외CB 발행 합의와 에너지, 스포츠산업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대하여 전략적 파트너 쉽 관계를 맺기로 합의했다. 사우디의 나와프 빈 모하메드 왕자는 現 사우디 압둘라(Abdul Aziz Al Saud) 국왕의 친손자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알 왈리드 왕자와 사촌형제로 사우디 육상 연맹 회장, 아랍육상연맹 명예회장이며, 사우디아라비아 올림픽 위원회 의장, 사우디 축구클럽 알 힐랄 (Al Hilial FC)의 이사 등을 맡고 있다. 또한, 나와프 왕자는 미디어, 스포츠 산업,의류, 무역업, 건설업 등 사우디 국내외의 다양한 회사를 소유한 재력가로 알려져 있다. 이날, 회의에 배석한 유아이에너지 관계자는 “최규선 회장과 나와프 왕자는 해외CB발행 합의 뿐만이 아닌 한국 내 사업 파트너로서 유아이에너지와 폭넓고 깊은 대화를 나눴고, 특히 나와프 왕자가 이날 회동을 위해 하루 일정 전체를 비워 놓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우디 나와프 왕자 일행은 지난 8월 26일 방한하였으며, 국내 민간 기업으로서는 유아이에너지와의 회동이 유일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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