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은 25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조진형 국회 행정안전위원장과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방재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소방방재청은 이날 방재업무 유공자 834명에게 포상했다. 논산시 새마을지도사인 이두한씨는 지난해 7월 폭우로 마을이 침수되는 위기상황에서 주민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소방방재청은 '작동하는 방재, 한 발 앞선 대응'이라는 표어를 채택하고 이를 실천하는 서약을 했다.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은 기념사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라는 가치 실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재난에 대한 선제 대응체계를 구축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