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차세대 통신망 기술인 LTE 워프(WARP)가 영국의 통신방송 컨설팅 업체인 텔레콤앤미디어가 주관하는 LTE어워드 2012에서 ‘최우수 LTE 네트워크 사업자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KT의 이번 수상은 국내 이동통신 사업자 중 최초다.
이번 시상식에는 오렌지, AT&T, 허치슨, 텔레콤 이탈리아 등이 수상 후보에 올랐으며 LTE 사업자, 휴대폰, 칩셋, 코어장비, 무선장비 등 총 10개 분야에서 수상자 선정 작업이 진행됐다. 쟝 피에르 심사위원은 “KT의 LTE 워프는 클라우드 기술을 이동통신에 성공적으로 적용했을뿐 아니라 성공적으로 전국망을 구축하고 과부하를 적절히 분산해 최상의 데이터 속도를 구현했다”며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LTE워프는 트래픽 폭증에 따른 네트워크 과부하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로 KT와 삼성전자가 공동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