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美 은행들 'PIGS' 위험노출 미미

총 1,760억弗로 해외 전체의 5% 그쳐

SetSectionName(); 美 은행들 'PIGS' 위험노출 미미 총 1,760억弗로 해외 전체의 5% 그쳐 이승현기자 pimple@sed.co.kr

미국 은행들의 PIGS(포르투갈ㆍ아일랜드ㆍ이탈리아ㆍ그리스ㆍ스페인) 국가들에 대한 익스포저(위험노출) 규모가 전체 해외 익스포저의 5%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9일(현지시간) 다우존스뉴스는 바클레이스캐피털의 보고서를 인용, 미국 73개 대형은행들의 아일랜드ㆍ스페인ㆍ그리스ㆍ포르투갈에 대한 익스포저가 총 1,760억달러(약 204조원)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국가별로는 아일랜드가 820억달러, 스페인이 680억달러이며 그리스와 포르투갈은 이보다 크게 낮은 각각 180억달러와 80억달러이다. 바클레이스는 보고서에서 "대부분의 익스포저는 자산규모가 거대한 10대 대형은행들에 집중돼 있다"며 "이 정도의 익스포저는 비교적 낮은 수준이고 또한 대부분 담보가 있기 때문에 미 은행들의 위험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바클레이스는 특히 "미 은행은 특정국가에 총 자산의 0.75%를 초과하는 익스포저를 갖고 있으면 규정상 보고해야 하지만 보고한 은행들이 거의 없었다"며 "이는 은행들의 특정국가에 대한 익스포저가 그리 심각하지 않음을 뜻한다"고 평가했다. 오직 JP모건체이스와 뉴욕멜론은행 두곳이 특정국가에 대한 익스포저를 공개했다. JP모건은 스페인에 184억달러의 익스포저가 있고 뉴욕멜론은행은 아일랜드에 232억달러가 있다. [글로벌 금융축 다시 흔들린다] 기획·연재기사 전체보기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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