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거래소] 지수 770선 혼조세 770.71(오전10시28분)

종합주가지수가 770선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거래소시장에서 지수는 전날보다 4.13포인트 내린 766.82로 출발한 뒤 프로그램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오르내리기를 거듭해 오전 10시28분 현재 전날보다 0.24포인트 내린 770.71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들은 425억원 순매도해서 이틀째 매도 우위고 개인도 292억원 팔아치웠으나 기관이 75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들이 선물시장에서 102계약 순매수하는데 힘입어 현.선물 가격 차이인 베이시스가 플러스를 기록하면서 프로그램 매수가 808억원 유발됐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16%), 유통(-0.82%) 업종을 제외하고는 모두 오름세이며 특히 대한항공(2.41%), 현대상선(0.70%), 세양선박(2.63%) 등 운수.창고 업종이연일 강세다. 대형주 중에는 삼성전자가 46만6천500원으로 전날보다 0.32% 내렸고 포스코(-0.34%), 국민은행(-0.14%), KT(-1.12%), LG전자(-0.56%) 등도 약세인 반면 SK텔레콤(1.04%), 한국전력(1.08%), 우리금융(1.91%) 등은 오름세다. 파업 진행 중인 현대차는 0.71% 상승했고 하이닉스는 2.11% 오르며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역시 파업중인 한미은행은 소액주주 매수청구가격인 1만5천500원에서 변함이 없다. 서광건설이 전날 791억원 공사 수주 공시에 힘입어 상한가까지 올랐고 자산주로주목받는 경방도 9.76% 나 뛰었으나 상장폐지가 사실상 결정된 일화모직은 하한가를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1억935만4천주, 거래대금은 5천284억3천만원이며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해 369개로 하한가 2개 포함한 하락 종목 수 234개 보다 많았다. 동원증권은 "미국 금리 인상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인 점도 있지만 도.소매판매가 4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서고 건설수주가 24%나 급감했는데도 지수가 버티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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