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스닥시황/21일] 사흘만에 반등 성공... 190대 회복

21일 코스닥시장은 하락으로 출발했으나 새롬기술 등 고가주들이 상승을 보이며 장중 한 때 7포인트나 상승하기도 했다.하지만 금융감독원장의 「코스닥시장 버블 논쟁은 정부가 관여 할 사항이 아니다」라는 발언에 정부의 강력한 대책을 바라는 투자자들이 실망, 매물을 쏟아내면서 상승폭이 크게 줄어 들었다. 결국 종합지수는 2.25포인트 오른 191.88포인트로 마감했다. 벤처지수는 장 초반 23포인트이상 급등하기도 했지만 단기매매세력들의 고점 매도물량이 집중되면서 오름폭을 줄여 7.65포인트 상승에 그쳤다. 인터넷이 포함된 기타업종은 11.80포인트 떨어지며 상승 반전에는 실패한 반면 최근 약세를 보였던 금융업종은 상승했고 건설업종역시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1억1,382만주, 거래대금은 2조6,963억원을 기록했으며 오른 종목은 상한가 47개를 비롯한 231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15개를 포함한 169개로 약세장에서 벗어난 모습을 드러냈다. 한솔PCS가 통신업체와 합병설로 상한가를 나타냈고 새롬기술 오피콤 제이씨현시스템 등이 무상증자 예정 발표만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또 로커스 드림라인 등 고가주에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세를 보였다. 장 시작과 함께 동반상승을 보였던 낙폭과대주는 종목별로 차별화 됐으며 텔슨전자는 모토롤라와 결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한가로 떨어졌다. 외국인은 로커스 새롬기술 한솔PCS를 중심으로 사들이고 하나로통신 주성엔지니어링을 팔면서 184억 순매수를 기록했다. 한동수기자BEST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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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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