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태국 주류기업과 손 잡았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달 28일 태국 대표 주류기업 ‘분럿브루어리’와 공식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특히 하이트진로는 분럿브루어리의 ‘싱하맥주’를 내년부터 공식 수입, 양측간 파트너십을 한층 공고히 할 계획이다. ‘싱하맥주’는 100% 몰트 맥주로 330㎖ 병맥주 출고가격은 1,950원이며 알코올 도수는 5%다. 분럿브루어리는 태국 대표 주류 회사로 하이트진로를 이 곳을 통해 지난 2011년부터 참이슬, 진로24 등 소주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분럿브루어리와 협력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것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이라며 “2014년부터 새롭게 수입하는 ‘싱하맥주’는 병맥주 판매를 시작으로 생맥주와 캔맥주 등으로 품목다양화하는 한편 판매채널도 한층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