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9일 경제5단체장과 만나 현 경제상황에 대한 재계의 입장과 기업규제 완화 관련 정책과제 등을 논의한다.
재경부는 “이날 정오부터 1시간30분가량 권 부총리 주재로 오찬간담회를 개최, 올 하반기 경제전망과 정책과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재경부에 따르면 경제5단체장 중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희범 한국무역협회 회장, 이수영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이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그러나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는 조석래 회장의 해외출장 관계로 이윤호 부회장이 대신 참석할 예정이다.
재경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정부 측 인사로 재경부 차관보, 경제정책국장 등이 배석, 재계의 의견을 듣고 하반기 경제운용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