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아시아나 고공비행

항공수요 늘고 유가 떨어져 52주 신고가

아시아나항공이 10일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3,245원으로 마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주가는 지난 2002년 9월 이후 최고가다. 전문가들은 항공수요가 호조를 보이는데다 유가가 하락하면서 그동안의 고유가 부담이 완화되고 있다며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LG투자증권은 이날 아시아나항공의 목표가를 4,5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투자 의견을 유지했다. 송재학 LG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유가 급등으로 비용 부담은 늘어났지만 항공운송 수요 증가세가 이를 상쇄하며 적정 영업이익을 확보했다”고 평가하며 “내년에도 항공운송 수요는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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