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 8493.39 -185.58 (-2.14%)나스닥 1492.77 -45.76 (-2.97%)
S&P500 920.77 -23.53 (-2.49%)
- 존 스노우 재무장관의 `달러화 하락속도가 완만하다`는 코멘트가 달러약세를 용인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
- 여기에 지난주말까지 나스닥과 S&P 지수가 5주연속, 다우존스 지수가 3주 연속상승한 데 따른 차익매물이 대거 출회되면서 다우와 나스닥이 급락. 다우 지수는 8500선이 무너졌고, 나스닥도 1500선이 붕괴.
- 대형 소매점의 매출 부진과 제약사의 수익에 영향을 미치는 대법원 판결도 악재로 작용.
- 국제 유가는 소폭 하락했고, 국채 가격도 하락. 금값은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급등세를 보이며 온스당 360달러선을 상향돌파.
- 유럽 주요 증시들도 달러 약세가 수출 기업들의 실적을 악화시킬 것이란 우려가 확산되면서 일제히 급락.
- 홈디포와 쌍벽을 이루는 가정용 내구재 소매점 로우스는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9.03% 하락. 내일 실적을 발표하는 홈디포도 로우스의 영향을 받아 3.84% 하락.
- 제약주는 미 연방 대법원이 메인주가 추진 중인 저소득층에 대한 약값 할인 정책이 적법하다고 판결한 영향으로 급락. 머크는 4.71%, 파이자는 5.39% 하락.
-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7.61포인트(4.97%) 하락하는 등 기술주들도 약세 기록. 도이체방크가 올해 반도체업체들의 설비투자 증가율을 0%로 하향 조정함에 따라 인텔 등 반도체 주식들이 하락. 인텔 4.26% , IBM 2.85%, 야후 6.49% 하락. 이번주 실적을 발표하는 휴렛팩커드도 5.96% 하락.
- 개장 직후 발표된 4월 경기선행지표는 월가가 예상했던 수준(예 : 0.1% / 직 : -0.2%)이었지만, 경기 회복 속도가 느리다는 의견이 지배적.
[대우증권 제공]
<조영주기자 yj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