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호,중에 항공SW회사 설립

◎자본금 20억중 70%… “동북아 최대 SW업체 육성”금호그룹(회장 박정구)이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중국 연변과학기술대학과 공동으로 자본금 20억원 규모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연변금호연건개발유한공사」를 설립, 중국현지 정보통신산업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금호는 이 회사의 연구인력을 오는 2002년까지 약 1천여명으로 늘려 동북아 최대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육성할 방침이다. 길림성 연변과학기술대학 구내에 지난 7월 부터 착공,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설립된 이 회사는 2일 사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이 업체는 아시아나항공과 연변과학기술대 부설 동북아 경제개발유한공사가 7대3의 비율로 20억원의 초기자본금을 공동출자했으며 중국의 항공소프트웨어 시장진출의 교두보 기능을 하게 된다. 금호는 오는 2000년과 2001년에 연변과기대 구내에 제2, 제3의 사옥을 연달아 세운다는 계획이다.<정승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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