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몰은 벌써 바캉스 시즌`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매출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패션몰들이 때 이른 `여름 바캉스 기획 행사` 등으로 고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
동대문 두타는 6월 한달간 `바캉스 상품 기획전`을 열고 각 매장별로 여름의류, 선글라스, 수영복, 샌들 등 기획 상품을 10~15% 할인 판매한다.
또한 온라인 두타닷컴에서 바캉스 시즌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고객 사은 명품 선글라스 최저 가격전`을 개최, 명품 선글라스를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명동 패션몰 아바타는 오는 15일까지 각종 여름 상품을 15~20% 할인 판매하는 `여름 맞이 아바타 초특가 상품전`을 갖고 여름의류, 샌들 등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또한 행사기간 중 1층 명품 매장에서는 브랜드 세일을 통해 버버리, 팬디, 구찌 등의 여름 제품을 품목별로 10~50% 세일 판매한다.
남대문 메사는 6층 안경 전문 매장에서 베르사체, 샤넬, 꾸찌, 에스까다 등 명품 선글라스를 8~13만원에 선보이는 초특가 대전을 진행하고,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팝페라 `화이트 러브` 공연티켓도 증정한다.
프레야타운은 상반기 매출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예년보다 일찍 여름 바캉스 용품을 준비, 햇빛을 가리는 썬캡, 여름용 샌들 및 물 속에서도 신을 수 있는 아쿠아슈즈 등의 판매가 늘고 있다.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