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업체 에이블씨앤씨가 하반기 실적호조 전망 속에 6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에이블씨앤씨는 11일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0.81% 오른 1만2,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에이블씨앤씨는 이날 큰 폭으로 오른 것은 아니지만 지난 4일 이후 완만한 상승 곡선을 꾸준히 그리고 있다.
한슬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와 관련, "에이블씨앤씨는 2ㆍ4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내며 주목 받았는데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보다 더 좋을 것"이라며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8%, 148% 이상의 늘어날 것 같다"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중저가 화장품업체 중 유일한 상장사라는 점 등의 프리미엄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수익비율(PER) 4.8배는 상당히 저평가되어 있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