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천도시개발공사, 검단일반산업단지 내 미분양용지 판촉행사 실시

11일 인천 남동, 시화ㆍ반월, 김포시, 서울 영등포 일원에서

인천도시개발공사는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라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검단일반산업단지 내 미분양용지에 대한 전사적인 판촉 행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이날 출근 시간대에 맞춰 공장밀집 지역인 인천시 남동구, 서구 검단동, 경기도 김포시, 안산시 반월ㆍ시화공단과 부천 오정구 일대, 서울시 영등포구(양평동), 일원에서 가두 캠페인과 공장 및 부동산중개업소 방문을 방문해 판촉활동을 벌었다. 공사는 지난해 10월 검단산업단지에 대한 판촉활동을 벌인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올 안으로 1~2회 판촉활동을 더 펼칠 예정이다. 이번 판촉 대상 토지는 용도변경에 따라 신규로 매각되는 검단산업단지 공장용지 12만838㎡(26필지)를 비롯, 상업용지 3,673㎡(4필지), 주유소 2,019㎡(1필지), 주차장 2만3,581㎡(7필지), 점포겸용 단독주택 741㎡(3필지)와 현재 수의계약 중인 공장용지 29만8,208㎡(95필지), 상업용지 3만6,474㎡(28필지) 등이다. 신규 매각되는 토지의 분양방식 및 공급 일정을 보면 공장용지의 경우 필지별 면적이 1,650㎡~1만497㎡로 오는 14~15일 필지별로 신청을 받아 18~19일 추첨을 하고, 주유소 등 기타용지는 14~ 15일 필지 별로 신청을 받아 입찰 또는 추첨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김희영 인천도시개발공사 단지분양팀장은 “이번 행사는 6월말 단행된 조직개편 이후 전 임직원이 당면한 경영난 타개를 위해 총력을 경주하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전체 152만8,261㎡의 검단산업단지 분양용지 가운데 지난해 10월까지 47%인 75만9,685㎡를 분양했으나 1차 판촉활동을 펼친 후 지난 6월말 현재 2.9%인 4만4,306㎡의 분양용지가 분양돼 총 80만3,991㎡(52.6%)가 분양실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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