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북마크] 네트워크용 '삼국지게임' 개발

㈜북마크(대표 박성찬)는 네트워크용 「삼국지 게임」을 개발했다고 13일 발표했다.삼국지 게임은 15년전 일본에서 개발돼 동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얻었으나 스타크래프트처럼 인터넷 전략게임으로 개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성찬 사장은 『지난 12월부터 회사 홈페이지에서 삼국지 게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며 『상반기 안에 중국어판과 일본어판을 개발, 중국과 일본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북마크는 삼국지 게임을 제공한지 한달도 안돼 접속자가 1만3,000명에 이르렀으며, 한번 접속한 뒤 이용시간은 2~3시간에 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의 쥬피터 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세계 인터넷 게임 인구는 지난해 약 720만 정도이며 2002년 이후는 2,600만명 규모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컴퓨터 게임중 온라인 게임 점유율도 현재 5%에서 30%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김상연기자DREA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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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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